제이진옴므 블랙 라벨은 기본 MTM 공정에 더해,
오직 제이진옴므만의 프리미엄 테일러링 디테일을 담아
완성되는 맞춤 정장 라인입니다.
1. 카마치아 숄더 2. 커브 슬리브 3. 라펠 롤링
4. 인터라이닝 5. 팬츠 라운드 라인 6. 라벨 & 땀받이
손뜨기
총 6가지 정교한 공정을 통해 한층 높은 품격과 완성도를 구현했습니다.
지금, 20만원 할인된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카미치아 숄더(Camicia Shoulder)는 나폴리 재단의 미학을 가장 잘 보여주는 디테일로, 이름 그대로 셔츠 어깨처럼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공정입니다. 두꺼운 패드와 직선적인 라인을 강조하는 영국식 어깨와 달리, 카미치아 숄더는 패드를 최소화하여 착용자의 어깨 곡선을 그대로 따라가며 그 결과, 팔의 움직임에 제약이 없고 가볍고 유연한 착용감이 구현됩니다. 암홀 주변에는 그린즈 ‘Grinze’라 불리는 자연스러운 셔링 주름이 잡혀 수작업의 미를 드러내며 일상의 편안함 속에서 우아함을 추구하는 어깨 구조입니다.
커브드 슬리브(Curved Sleeve)는 재킷의 팔을 단순히 직선으로 뻗지 않고, 인체의 자연스러운 팔 동작 곡선을 따라 앞쪽으로 살짝 휘어지도록 재단한 패턴을 뜻하며, 이는 활동성을 높이기 위해 고안된 1970년대 비스포크 수트의 디테일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사람의 팔은 자연스럽게 곧게 뻗어 있지 않고 휴식 시에도 앞으로 굽혀져 있기 때문에, 커브드 슬리브는 어깨에서 손목으로 이어지는 선을 곡선으로 설계하여 착용자가 팔을 움직일 때 원단에 불필요한 긴장이나 당김이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라펠 롤링(Lapel Rolling)은 재킷의 가슴선에서부터 라펠 끝까지 이어지는 곡선이 단순히 눌린 선이 아니라 착용자의 움직임과 체형에 따라 살아 숨 쉬듯 자연스럽게 굽어지는 상태를 뜻하며, 이러한 곡선의 생명력을 오래도록 유지하게 하는 기술이 바로 라펠 팔자뜨기(Lapel Pad Stitching)입니다. 팔자뜨기는 심지와 겉감을 바늘로 팔자(八字) 모양을 그리듯 교차하며 고정하는 작업으로, 이 반복된 바늘땀이 라펠 내부에 탄력을 심어주어 시간이 지나도 라펠이 무너지지 않고 유려한 롤링을 유지하게 만듭니다.
캔버스 인터라이닝(Canvas Interlining)은 수트의 형태와 착용감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제이진옴므는 일반적인 구조보다 캔버스의 양과 범위를 확대하여 한층 안정적인 실루엣과 입체적인 볼륨을 구현합니다. 라펠과 전면 구조에 걸쳐 보강된 캔버스는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반응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착용자의 체형에 맞게 안정된 드레이프를 형성합니다. 캔버스 사용량을 늘린 만큼 제작 과정은 더 세밀하고 정교해지지만, 그 결과 수트는 더욱 견고하면서도 유연하게 착용자에게 맞추어가는 고급 완성도를 지니게 됩니다.
라운드 밴딩 팬츠(Round-Banded Trousers)는 허리선 내부에 라운드 형태의 밴드를 삽입하여 착용자의 움직임을 보다 부드럽게 따라가는 구조를 가진 바지로, 겉으로 드러나는 실루엣은 전통적인 드레스 팬츠의 단정함을 유지하면서도 안쪽에서는 은밀하게 활동성과 착용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인 드레스 팬츠가 허리선 고정에 치중해 장시간 착용 시 답답함을 주는 데 비해, 라운드 밴딩은 허리를 부드럽게 감싸며 신체 변화에 미세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앉았다 일어나거나 장시간 착석하는 상황에서도 편안함을 유지합니다.
라벨 손뜨기(Label Hand-Stitching)와 땀받이(Sweat Guard)는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맞춤 수트의 정성과 내구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디테일입니다. 라벨 손뜨기는 자켓 안쪽에 부착되는 브랜드 라벨을 기계 봉제가 아닌 바느질로 하나하나 고정하는 방식으로, 작은 사각 테두리조차 장인의 손길로 마감됐기 때문에 라벨이 쉽게 들뜨거나 떨어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땀받이는 암홀 안쪽에 더해지는 보강 천으로, 착용자의 체온과 움직임으로 인한 땀이 직접 원단에 닿아 손상을 주지 않도록 막아주는 장치입니다. 땀받이 역시 손바느질로 부착되어 있어, 움직임이 자연스럽고 착용 시 불필요한 뻣뻣함이 생기지 않습니다.
기존 블랙 라벨의 정교한 테일러링 공정 위에,
제이진옴므만의 감각적인 캐주얼 디자인 요소를 더해 한층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커스텀 단추를 통한 디테일, 그로스그레인 리본으로 완성한 세련된 포인트,
그리고 트라우저 안감 처리로 마무리되는 정교한 마감은
단순한 맞춤복을 넘어선 특별함을 제공합니다.
격식 있는 자리부터 일상적인 스타일링까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맞춤 정장 라인입니다.
스트라파타는 이탈리안 수트의 정수를 보여주는 디테일로, 겉으로는 3버튼 자켓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단 버튼홀은 장식에 불과하고 두 번째 버튼부터 여미는 구조를 말합니다. 이 독특한 기법은 라펠이 자연스럽게 굽이치며 흘러내려 우아한 곡선과 여유 있는 실루엣을 완성합니다. 전통적인 정통성과 현대적인 세련미가 조화를 이루는 스트라파타는, 착용자에게는 자유로운 움직임과 동시에 정제된 인상을 부여하며, 이탈리안 테일러링의 미학을 가장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디테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리얼 버튼, 혹은 워킹 버튼홀은 소매 끝단의 단추를 실제로 열고 닫을 수 있도록 만든 전통적인 테일러링 디테일입니다. 단순한 장식에 그치지 않고 기능성을 지니며, 착용자가 원할 경우 한두 개의 버튼을 풀어 자연스럽고 여유 있는 멋을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이 기법은 맞춤 수트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장인의 섬세한 손길이 깃든 봉제 과정을 통해 완성됩니다. 세심한 기능성과 은은한 아름다움이 동시에 담겨 있는 디테일로, 고급 수트만이 지닌 품격과 차별화를 보여줍니다.
땀받이는 별도의 보조 원단을 덧대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안감 원단 자체를 사용하여 제작됩니다. 동일한 소재로 완성된 땀받이는 마찰과 오염에 강할 뿐 아니라, 수트 전체와 자연스럽게 이어져 일체감 있는 고급스러운 내부 구조를 보여줍니다. 이는 눈에 잘 드러나지 않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는 맞춤 테일러링의 철학을 담아, 착용자에게는 보다 쾌적한 착용감과 동시에 섬세한 디테일에서 비롯되는 만족을 선사합니다.
오비라인은 일반적인 허리선보다 한층 두텁고 높은 심지를 적용하여 제작됩니다. 이 디테일은 단순히 허리를 조여주는 역할을 넘어, 착용자의 체형을 안정적으로 받쳐주며 허리 라인의 곡선을 단단하고 정제된 형태로 유지해 줍니다. 또한 심지의 견고함이 주는 구조적 힘은 장시간 착용에도 변형을 줄이고, 움직임 속에서도 균형 잡힌 실루엣을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블루라벨의 바지는 단일 여밈 방식이 아닌 이중 후크 구조로 제작되어 허리선을 더욱 안정적으로 지지합니다. 두 개의 후크가 힘을 분산시켜 쉽게 풀리지 않으며, 장시간 착용에도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는 견고함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더해 바지 내부에는 뎅고 벨트(Dengo Belt) 디테일이 적용되어 허리를 한 번 더 단단히 고정합니다. 뎅고 벨트는 일반적인 기성복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고급 맞춤 수제 디테일로, 섬세한 장인의 손길을 통해 완성됩니다. 이러한 이중 여밈 시스템은 기능성과 미학을 동시에 충족시키며, 바지를 입는 순간부터 느껴지는 남다른 안정감과 품격을 선사합니다.
바지 내부 전체에 고급 안감을 덧대어 마감하는 디테일로, 정전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피부에 닿는 촉감을 한층 부드럽게 해줍니다. 또한 앉았다 일어날 때 바지가 무릎에 딸려 올라가는 불편함을 완화하여 보다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안쪽까지 정성스럽게 처리된 이 마감은 수트의 내구성과 완성도를 높이며, 맞춤복 특유의 섬세함과 배려를 담아낸 고급 디테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비 양 옆에는 프리미엄 단추와 그로스그레인 리본 장식을 더한 사이드 어드저스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 디테일은 단순한 장식 요소를 넘어, 착용자의 허리 라인을 세련되게 정리해주며 보다 날렵하고 깔끔한 실루엣을 완성합니다. 또한 은은한 리본 텍스처와 단추 포인트가 어우러져 클래식하면서도 캐주얼한 무드를 자연스럽게 연출합니다. 더불어, 오비와 어드저스터 사이의 공간은 벨트 고리 역할까지 겸해, 상황에 따라 벨트를 착용하거나 벨트 없이도 완성도 높은 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디테일 하나에도 실용성과 미학을 동시에 고려한 맞춤식 구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단추는 블루라벨 수트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로, 묵직한 질감과 세련된 광택을 지닌 단추만을 선별하여 사용합니다. 이는 단순한 여밈 장치에 그치지 않고, 수트 전체의 균형과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통일된 디자인과 소재로 제작된 단추는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어 착용자에게 한층 고급스러운 품위를 전달하며, 손끝에서 느껴지는 무게감은 시간이 지날수록 수트의 내구성과 정체성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냅니다.
그로스그레인 리본은 블루라벨에서 차별화되는 내부 디테일로, 단정하면서도 깊이 있는 결감이 살아 있는 촘촘한 리본을 사용합니다. 일반적인 마감재와 달리 촉감과 시각적 질감이 모두 고급스러워, 내부 구조를 보다 견고하게 정리하면서 동시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상징하는 요소로 기능합니다. 섬세한 결이 은은한 빛을 반사해 착용자가 옷을 여미거나 벗을 때조차 숨겨진 품격을 경험하게 하며, 디테일 하나에도 정성을 담는 맞춤복의 가치를 보여줍니다.
